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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하백의 신부 2017' 공명의 서늘 무표정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시청자들의 최대 미스터리였던 후예vs비렴의 관계가 이번주 밝혀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긴 tvN 월화드라마 신(神)므파탈 로맨스 '하백의 신부 2017'(연출 김병수/ 극본 정윤정/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측은 13일(일) 분노에 휩싸인 굳은 얼굴로 서늘한 눈빛을 폭발시키고 있는 비렴(공명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그 동안 후예(임주환 분)의 반인반신 정체 공개 이후 베일에 싸여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했던 비렴의 분노가 이번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특히 후예-비렴의 격렬한 몸싸움 현장을 찾은 하백(남주혁 분)-무라(정수정 분)가 그들의 충격적인 과거사를 마주하게 되면서 이들의 얽히고 설킨 진짜 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날 예정이라고.
현재 비렴-후예를 둘러싼 의문점은 너무나 많다. 특히 지난 11회에서 비렴은 후예한테 바라는 게 무엇이냐는 무라의 질문에 "죽었으면 좋겠다"는 섬뜩한 답변으로 그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후예-비렴의 관계가 밝혀진다면 그가 어째서 후예와 한 공간에 있는 것조차 꺼렸고 그를 바라보는 눈빛에 분노가 스쳤는지 또한 이들의 관계에 하백-무라는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이번주 극 중 최대 미스터리였던 후예를 향한 비렴의 분노가 이들의 충격적인 과거사와 함께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것이다. 어째서 비렴이 후예에게 무조건적인 적대를 일삼게 됐는지 이번주 방송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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