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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9일 방송된 '싱글와이프'에서는 아내들의 특별한 남편사랑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정재은은 남학생과 함께 러시아 도착 첫날 자신에게 도움을 주었던 한국인 여학생들을 만나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식사와 게임을 즐겼다. 이어 러시아 여행만의 묘미 중 하나인 '백야축제' 관광에 나섰다.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풍광이기에 정재은은 이 황홀함에 푹 빠졌고, 급기야 첫사랑 오빠를 회상해 서현철을 당황시켰다. 하지만 이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그 행복을 남편이 만들어 줬다"며 진심 어린 이야기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강원도 양양으로 '걸스 서핑 트립'을 떠난 전혜진의 모습도 그려졌다. 여행 첫날, 전혜진은 서핑을 즐기기 못했지만 함께 간 지인들과 캠핑에 나섰다. 남편 이천희의 신신당부가 있었지만, 전혜진은 텐트 장비가 무거워 패대기를 치는가 하면, 힘으로 폴대를 밀어 넣는 등 이천희를 경악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싱글와이프'는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2049 시청률에서 3%를 기록해 '한끼줍쇼'(2.2%), '살림하는 남자들2'(2%)등과 격차를 벌렸다.
'싱글와이프'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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