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화만 내잖아"…'개콘' 강유미, 장동민 저격수 변신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돌아와윰'에서 강유미와 장동민이 드디어 만난다. 특히 강유미가 장동민을 향한 거침 없는 디스를 펼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돌아와윰'은 강유미가 개그맨이 아닌 다른 직업을 가진 다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개그맨들의 강유미 '개콘' 복귀 프로젝트를 담은 코너다. 특히 '돌아와윰'은 강유미의 실제인지 개그인지 분간이 안 가는 폭탄 발언이 주된 웃음 포인트다. 이 가운데 강유미가 또 한번 美친 입담을 폭발시켰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거침없는 멘트로 장동민의 저격수로 변신한 것.

공개된 스틸 속 강유미와 장동민은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장동민은 강유미의 팔을 잡고 웃음을 짓고 있다. 심술보가 가득한 얼굴을 보였던 장동민이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하지만 이내 장동민이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어 웃음을 터트린다. 장동민이 온순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장버럭'을 소환한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16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장동민은 강유미에게 빅웃음을 터트리자며 제안한다. 하지만 강유미는 장동민에게 "너는 화내는 것 밖에 못하잖아"라며 그를 당황케 하더니 이후 더욱 강력한 팩트 폭력을 시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강유미는 장동민의 개그 스타일부터 성격까지 낱낱이 고발하며 내일이 없는 디스로 웃음을 터트렸다.

장동민은 "난 변했다. 성숙해졌다"라며 강유미에게 자신이 개과천선했다는 점을 어필했지만 강유미의 디스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결국 분개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과연 장동민을 뚜껑 열리게 한 강유미의 '팩트 폭력'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강유미와 장동민이 선보일 개그 콜라보에 기대가 수직 상승된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는 20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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