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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삼시세끼' 이제훈이 순수하면서도 허당기 있고, 애교 넘치는 치명적인 매력을 자랑했다.
역시나 이제훈이 등장하자 삼형제는 첫 게스트였던 한지민의 등장과는 180도 다른 반응을 보이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이제훈은 세끼하우스에 입성하자마자 다소곳이 앉아 자신이 사온 땅콩의 껍질을 까 폭소를 안겼다.
이후 멤버들과 첫 끼로 청국장에 꽁보리밥을 만들어 먹었다. 이제훈은 "진짜 맛있다"면서 놀라워했고, 이서진은 "많이 먹어라"고 화답했다. 식사를 마친 이제훈은 또 한번 다소곳이 앉아 정성스레 설거지를 했다.
이제훈의 허당 매력과 잔망미(美)는 저녁식사 준비 때 빛을 발했다.
이제훈은 저녁 셰프로 나섰고, 개불과 삼겹살 굽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뜨거운 불 때문에 엉성한 자세로 간신히 고기를 구워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고기는 잘 구워졌고, 이제훈은 이서진의 칭찬을 받았다.
저녁 식사를 완성한 이들은 둘러앉아 맛있게 식사를 했다. 이때 이제훈은 멤버들에게 스크램블이 먹고 싶다고 애교넘치는 표정으로 말했지만, 이서진은 "의정부 사는 애가 무슨 스크램블이냐"며 구박했다. 그러나 이제훈은 이에 아랑곳 않고 "미군부대 옆에서 자랐다"라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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