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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오남매가 국가대표 훈련소로 떠나는 아빠를 배웅한다.
특히 짐 싸는 아빠를 도와주던 설아, 수아, 대박 설수대 삼남매는 트렁크 속 짐을 꺼내고 대신 자신들의 몸을 웅크려 넣었다. 당분간 볼 수 없는 아빠를 향한 설수대의 무한 애정이 귀여움과 뭉클함을 동시에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막내 대박이는 아빠가 골을 넣으면 하기로 한 둘만의 세레모니를 선보여, 아빠 이동국에게 '애교만점' 에너지를 선물했다. 또한 이동국은 훈련소로 향하는 길, 오남매가 정성껏 준비한 깜짝 선물을 받고 아이들을 떠올리며 입소 순간까지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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