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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뮤지션 옐라디(YELLA D)가 주목받고 있다. 보컬은 물론 작사, 작곡, 편곡에 까지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이다.
엘라디는 지난 5일 정오 마이크로닷과 함께한 싱글 '내 어깨 위에 네 고개(OAO)'를 발매했다.
트로피칼 하우스에 힙합이 가미된 트랙. 파란 하늘 아래 사랑하는 사람과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곡이다. 후렴에서 반복되는 'OAO'는 그녀의 고개가 어깨에 닿았을 때 지은 그의 표정을 담은 이모티콘이다.
올라운드플레이어인 옐라디의 프로듀싱 능력과 뛰어난 묘사력은 마치 그림을 그려내는 화가 같다는 평. 노래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차를 타고 달리는 도로 위 연인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
트로피칼 하우스에 힙합이 가미된 지난 더블 싱글 '가고 있어'와 'YSBTF'에 이어 더욱 확고해진 색채로 돌아온 옐라디의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유의 에너제틱한 목소리의 소유자인 래퍼 마이크로닷이 피처링에 참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해당 곡은 발매 이후 호평을 받으며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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