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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빅스 LR이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진입 첫 주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요즘 유행하는 비트, 하우스 퓨전 장르, 일렉트로 펑크 스타일이 녹아든 이번 앨범 '위스퍼'는 레오와 라비 각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라고 평하며 타이틀 곡을 비롯해 수록곡 'Today(투데이)'와 '아름다운 밤에(Beautiful Night)'에서도 레오의 부드러운 음색과 라비의 빠른 래핑이 곡의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빅스 LR은 월드 앨범 차트 2위에 이어 타이틀곡 'Whisper(위스퍼)'로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9위에 오르는 등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빌보드는 "빅스가 몽환적인 컨셉과 이미지에 집중하는 동안 빅스 LR은 다른 장르와 음악 스타일에 도전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빅스의 음반 판매량과 비교할 때에도 상당한 성공이라고 호평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