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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감각적인 연출과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정평이 난 충무로 대표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과 충무로 대세 배우 강하늘, 김무열 주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기억의 밤'이 2017년 11월 말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나는_미치지_않았다' 포스터 2종에서 강하늘은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자를 외면한 채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강하늘은 반복되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진석'의 혼란스러움을 완벽히 담아냈다. 반면,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강하늘은 겁에 질린 눈빛과 움츠러든 몸짓 만으로 텅 빈 공간을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채우며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여기에 '나는 미치지 않았다'라는 카피는 앞으로 '진석'에게 휘몰아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며, 이제껏 보지 못한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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