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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예능듀오”…‘런닝맨’ 이광수X전소민, 벌칙→케미 투어[종합]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10-01 18:2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런닝맨' 이광수 전소민이 완벽한 호흡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이광수와 전소민의 인도네시아 벌칙 영상을 보며 '진실' 혹은 '거짓'을 판단하는 불나방 투어 진실게임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두 사람은 당황하는 게 얼굴에 드러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게임을 위해 현지 벌칙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이광수, 정소민이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캐리어를 압수했다. 숟가락으로 구슬 옮기기 미션에 성공한 두 사람은 이광수 캐리어를 되찾았다. 함께 짐을 살피던 정소민은 이광수의 속옷을 보며 "그때 그 팬티다"고 아는체해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는 동전을 던져 게임기를 획득했다. 첫 번째 문제는 유재석, 송지효가 정답을 맞혔다. 이광수와 함께 휴게소 만찬을 즐겼다.

인도네시아 영상이 이어졌다. 정소민이 다시 기회를 얻었지만, 동전은 게임기 보호용 패딩 조끼에 안착했다. 정소민은 이광수에게 "왜 여기에 이런 옷을 가져왔냐"고 울분을 터트렸다. 이어진 저녁 식사 미션. 제작진은 "필요한 물건과 당장의 허기짐 중 하나를 선택해라"고 제안했다. 이광수는 "이런 스트레스는 처음이다"고 인상을 찌푸렸다. 두 사람은 협상 끝에 세면도구와 식사 하나를 선택했다.


이광수, 전소민은 잠자리에 들기 위해 방으로 이동했다. 첫 미션에서 이용된 액체 괴물이 게임기 패드 등 이곳저곳에서 발견되며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이광수는 "진짜 괴물이었냐?"고 제작진에게 따져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인도네시아 새벽 네시야' 미션을 통해 다량의 물품을 획득했다. 이광수는 전소민의 방해 작전으로 원하는 만큼의 소지품 획득에 실패했다.


두 번째 진심게임 문제는 이광수의 롤렛 숫자 맞히기. 멤버들은 '진실의 차'에 나눠 탑승했다. 유재석은 거짓말 탐지기로 전소민 진실 파악에 나섰다. 하지만 첫 질문 답변이 바로 '거짓'으로 판정나며 웃음을 선사했다. 전소민은 이어진 질문에 대한 답이 '진실'로 나오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광수가 탄 차에도 거짓말 탐지기가 등장했다. 하하는 이광수에게 "(인도네시아에서) 전소민 방에 간 적 있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광수는 "내가 왜 가냐"며 부인했다. 거짓말 탐지기 역시 세 번 모두 이광수의 답변을 '진실'로 판정했다.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한 하하는 반대로 "전소민이 방에 온 적 있냐"고 질문, 이광수는 "온 적이 없다"고 대답했지만 거짓말 탐지기는 이를 '거짓'으로 판정했다. 당황한 이광수는 뒤늦게 촬영 때문에 전소민이 자신의 방에 왔던 것을 털어놨지만 소용없었다. 이에 하하는 이광수에게 "런닝맨 물 흐리지 마"라고 호통치며 웃음을 선사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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