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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상민이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아버지 없이 홀로 어머니의 손에 자랐던 어린 시절 사진을 데뷔 23년 만에 최초 공개했다.
이상민과 김종민은 이동을 위해 기차에 올랐다가 옆자리에 앉은 네덜란드인 모녀를 만났다. 모녀가 여행을 위해 이곳에 왔다고 하자 이상민은 부러운 눈빛으로 이들을 바라보며 김종민에게 "요즘 엄마와 딸, 아빠와 아들이 여행을 많이 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두 사람은 언젠가 아들을 낳아서 멋진 아버지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한동안 조용히 눈을 감고 아버지를 회상했다.
이상민은 그동안 방송에서 아버지에 대한 언급을 몇 차례 해왔지만 이처럼 아버지 부재에 대한 그리움의 감정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드러내고,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룻밤만 재워줘'를 통해 이상민이 최초 공개한 3장의 어린 시절 사진에는 아버지 없이 홀로된 어머니의 손에 자란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똘망똘망한 눈빛에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 귀여움 속에도 왠지 모를 외로움이 담겨져 있다.
방송 최초로 공개한 이상민의 어린시절 사진과 아버지 부재에 대한 그의 진솔한 이야기는 오는 10월 9일 월요일 오후 5시 15분 KBS 2TV 추석 파일럿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방송된다.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