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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정소민과 이민기, 이들의 역사적인 첫 만남은 과연 어디서 이루어졌을까?
또한 지호의 눈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현장이 포착되고 말았으니 그것은 세희가 핸드폰으로 시청 중인 유럽 축구경기. 그녀는 세희가 초면이라는 것도 잊은 채 옆에서 축구에 몰입, 경기 진행에 대한 감탄사까지 여과 없이 내뱉으며 더욱 그를 어리둥절하게 만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호는 숨기고 싶은 치부까지 세희에게 들키게 되는 해프닝까지 벌어져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인연이 한층 더 복잡해질 것임을 예감케 한다. 과연 지호와 세희의 첫 만남에서는 어떤 기막힌 에피소드가 벌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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