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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엘이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강한 모습이 너무 깊게 박혀 있어서 의상이나 메이크업 등을 많이 덜어낸 모습을 시청자 분들이 어떻게 봐주실까 싶다. 사랑에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윤수완이라는 여자를 잘 표현할까 싶은 우려도 있었는데 그래서 더욱 노력을 많이 했다"며 "평소에도 윤수완이라는 여자 생각만 한다. 추석 때도 제 전작('도깨비')이 계속 방영됐는데 일부러 안 보고 피했다. '이엘이 저런 것도 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감독님 덕분에 시청자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블랙'은 죽음을 지키는 저승사자 블랙(송승헌)와 죽음을 볼 수 있는 여자 인간 하람(고아라)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 드라마다. 송승헌, 고아라, 이엘, 김동준 등이 출연한다.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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