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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실' 도경수 "평소 안하던 욕, 촬영하면서 원없이 했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10-16 11:15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7호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의 비밀을 감추게 된 DVD방 사장과 알바생이 점점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도경수.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10.1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도경수가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도경수는 1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7호실(이용승 감독, 명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극중 태정은 학자금 때문에 DVD 방에서 일하는 캐릭터다. 과감하고 냉소적인 면이 있느 ㄴ역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장 중점을 둔 점은 외모다. 타투로서 보여드리고 싶었던 게 있었다. 그리고 저도 극중에서 욕을 많이 하다. 평소에 하지 못하던 욕을 할 수 있었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서 각자의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청년,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그린 블랙코미디 영화다.

신하균, 도경수(엑소), 김동영, 김종수, 김종구, 박수영, 전석호, 황정민, 정희태 등이 출연하고 '10분'(2013)을 연출한 이용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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