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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따뜻한 힐링 예능으로 호평을 받은 MBC'오지의 마법사'가 11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미지의 땅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공부 얘기가 나오자 엄기준은 학창 시절의 충격적인 등수를 고백, 엄친아 이미지와 달리 공부에 뜻이 없었음을 밝혔다. 윤정수 역시 "내 뒤에 딱 한 명이 있었는데, 바로 OOO였다"며 유명인사를 성적으로 이겼다며 뿌듯해했다. 달라도 너무 다른 윤정수와 엄기준이 학창 시절 성적 이야기로 처음 공감대를 보이며 바보형제 케미를 선보였다니 궁금증을 자아낸다.
바보형제 엄기준-윤정수와 원조 바비인형 한채영이 함께 한 삼남매의 좌충우돌 캄차카반도 여행기는 오는 19일 저녁 6시 45분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