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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국회의원 심상정의 잠버릇이 공개됐다.
심상정의 잠버릇은 일상에서도 계속됐다. 다음날 모니카 수녀를 도와 순례자 숙소 청소부터 맞이까지 바쁜 일과를 보내던 그는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노래시간에 부를 곡을 연습하던 심상정은 저녁과 마찬가지로 그 자세 그대로 잠이 들고 말았다. 낮밤을 가리지 않는 심상정의 '꿀잠'이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 각국의 순례자들 앞에서 심상정과 한국인 순례자들이 다 함께 '걱정 말아요 그대'를 열창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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