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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일본배우 오구리 이 "한국에서 인기 많다고 들었는데 막상 오니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내한했는데 많은 경호인이 경호를 해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 경호를 할 일이 없는 것 같아 죄송하다. 사실 내가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고 들었는데 팬이 한 명도 공항에 나오지 않았다. 사인과 인사 연습을 했는데 전혀 반응이 없었다"고 웃픈 사연을 밝혀 장내를 파안대소하게 했다.
한편, 만화작가 소라치 히데아키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화한 '은혼'은 우주인과 공존하게 된 에도 막부 말기에 나타난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의 행방을 쫓는 해결사 3인방의 병맛 넘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오구리 , 스다 마사키, 하시모토 칸나, 나가사와 마사미, 오카다 마사키, 도모츠 츠요시 등이 가세했고 '여자들' '재판장님! 배가 고픕니다!'의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