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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판사판' 이덕화에 이어 법정 증인석에 앉은 김해숙이 폭탄발언으로 법정을 초토화시킨다.
특히, 이번 방송분에서는 차기대선주자인 진명에 이어 그의 아내이자 법관출신인 로스쿨 교수인 명희가 법정의 증인석에 앉는 모습이 공개된다. 부부가 연이어 사건의 증인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것.
이전에 명희는 한준을 향해서는 "말했잖아.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고"라는 말하더니 이내 정주에게는 "곧 보게 될거야. 조금만 기다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기도 했던 것. 그러다 증인석에 앉은 그녀는 최경호(지승현 분)사건의 재심청구인인 정주를 앞에 두고서 김가영의 강간살인사건에 대한 폭탄발언을 이어가면서 일대 파장을 몰고 올 예정이다.
한편,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서인작가와 '퍽'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연출한 이광영 감독의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23, 24회 방송분은 28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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