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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화유기 측 "3화 방영, 최소 1주일 연기…제작환경 재정비中"

기사입력 2017-12-29 11:44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tvN 드라마 '화유기' 측이 "3화 방영을 최소 1주일 연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유기' 측은 29일 "제작환경 정비를 위해 오는 30일 방영 예정이던 '화유기' 3화를 최소 1주일 연기한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화유기'는 지난 24일 방송분에서 미완성본을 그대로 방송하는 사고를 저질렀고, 23일 촬영장에서 스태프 추락 사고가 발생해 비난의 중심에 섰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지난 28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의 요청에 따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화유기' 세트장에서 추락사고 현장 근로 감독을 실시했다. 해당 조사의 결과에 따라 '화유기'는 제작 중단까지 가능한 위기에 처해 있다

'화유기' 공식입장 전문

<화유기>를 지켜봐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송구스러운 말씀을 전합니다.

tvN은 토일드라마 <화유기>의 제작 환경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오는 30일(토) 방영 예정이던 <화유기> 3화 편성을 최소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2월 24일(일) 방송 지연 및 중단, 촬영 현장에서의 스태프 부상 등 <화유기> 제작 과정 상의 문제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현재 <화유기>는 제작 환경의 개선을 위해 추가 제작 촬영 인력을 보강하고 추가적인 세트 안전점검을 통해서 촬영 환경과 스태프들의 작업 여건, 제작 일정을 다각도로 재정비 하는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제작 환경을 보완하기 위함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화유기'에 관심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말씀을 드리며, 철저한 점검과 보완의 과정을 거쳐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습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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