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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정재승 카이스트교수가 유시민 작가와의 토론 후 심경을 전했다.
19일 정재승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토론에 대한 소감과 아쉬운 심경을 밝혔다. "어제 토론 진지하게 봐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려요. 이제야 현실로 돌아오니, 어제 있었던 일들이 머릿 속에 주마등처럼 떠오르네요"라고 운을 뗀 그는 "유시민 선생님께서 워낙 좋은 말씀을 많이 하신데 비해, 저는 하고싶은 말을 충분히 못 해,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알리지 못 한 잘못이 큰 것 같습니다. 응원해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또한 모두 지나간 일! 앞으로 어떤 현실이 오는지 다같이 진지하게 보면서 잘 판단하시지요. 이 분야 기업인들이 새로운 미래를 잘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상통화, 신세계인가 신기루인가'라는 주제로 정재승 교수와 유시민 작가가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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