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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개그맨 김숙이 "사실 휴가를 도와주고 싶은 분 있다"는 고백으로 주위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날 강제 휴가 대상자 섭외를 위해 첫 번째로 쉼버스에서 내린 이수근-소유 팀은 하루 유동인구 약 36만명이자 청와대와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사관 및 관공서 등이 밀집된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지 광화문 일대에 내려졌다. 정신없는 출근길 한복판, 직장인 리얼 섭외 전쟁에 돌입한 두 사람은 섭외를 이어가던 중 '대한민국에서 가장 휴식이 필요한 사람' 문재인 대통령을 쉬게 하겠다며 무작정 청와대로 돌진, 대통령과의 만남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이들 두 사람은 청와대 주변을 서성이던 중, 고민정 부대변인과 극적인 만남을 갖게 됐고 소유는 "대통령님 번호 좀 주세요!"라며 당찬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는 모두를 당혹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N '오늘 쉴래요?'는 대국민 강제 휴가 프로젝트를 모토로, 강제 휴식이 필요한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뜬금없고 맥락 없이 급작스레 보여주는 '100% 예측불가' 출근길 리얼리티다. '휴가 어벤저스' 7MC군단이 고군분투하며 발로 뛰는 대국민 강제휴가 프로젝트 MBN '오늘 쉴래요?'는 오늘 1일(목)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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