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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PM 겸 배우 준호가 SBS 새 드라마 '기름진 멜로' 남주인공으로 확정됐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준호는 최근 '기름진 멜로'에 남주인공 서풍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서풍은 대한민국 최고의 중식 셰프였지만,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 주방으로 쫓겨난 인물이다. 준호는 이 캐릭터를 맡아 청춘의 사랑과 인생역전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기름진 멜로'는 준호가 처음으로 맡는 지상파 주연이지만, 그동안 연기돌을 뛰어넘는 좋은 연기를 보여준 만큼 그에 대한 시청자의 신뢰는 높다. 이에 준호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로맨틱 코미디물에서 또 어떤 연기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에 던져진 살아있는 메뚜기 마냥 이리뛰고 저리뛰는 날것 인생의 뜨거운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다.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의 신작으로 SBS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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