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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조미령과 최여진이 '멕시코의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로스카보스로 비혼여행을 떠난다.
먼저 최여진은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는 이게 바로 비혼의 장점인 것 같다"면서 "젊다. 아직! 비혼 일 때 충분히 즐기자"고 다짐했다. 하지만 이와는 상반되게 "시간도 프리해서 언제든 갈 수 있고, 난 항상 모든 준비가 돼 있는데 갈 사람이 없다. 그래서 못 가는 경우도 있다"는 의외의 고백으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조미령은 "난 그래서 혼자 가는데, 너무 좋다. 혼자서 오래 살다보니 혼자인 게 너무 익숙해진 것 같은 걱정도 씁쓸함도 있는데, 이럴 때 많이 만끽해야 할 것 같다. 가정이 있는 친구들과는 가고 싶을 때 시간 맞춰 떠나기가 쉽지 않다"고 나 혼자 여행 예찬론을 펼쳤다.
또 두 사람은 12월에서 4월 사이에만 볼 수 있다는 혹등고래를 보기 위해 요트 투어에 나서 기대감을 자아낸다. 혹등고래를 보기 위해 기다리는 수많은 인파들 사이, 바다 한가운데로 향한 비행소녀들은 과연 혹등고래와 마주할 수 있을까. 방송은 12일(월)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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