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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형석 아내 서진호가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 복장으로 호찌민을 장악했다.
공항에서 처음 만난 세 사람은 결혼 8년 차이자 6살 아이의 엄마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급속도로 친해졌다. 심지어 베트남 도착 직후 정다혜는 서진호에게 "첫인상은 센 언니였지만 지금은 그냥 허술한 사마귀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세 사람은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 관광과 미식을 동시에 즐기는 푸디 투어에 도전할 예정이다. 포브스 선정 세계 9대 미식 투어 중 하나인 '스트리트 푸디 투어'는 하얀 아오자이 차림의 여성 가이드와 함께 오토바이로 도시를 달리는 베트남 최고의 이색 투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