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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한 측근은 "결혼 생활 동안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도널드와 바네사 부부는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임기 까지는 함께 하려 했다. 하지만 부부간 갈등의 폭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널드는 2005년 아내 바네사 헤이든과 결혼했다. 슬하에 5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동안 가족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 등으로 잉꼬 커플로 잘 알려져 있는 부부의 이혼설까지 나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매체는 남편 도널드의 잘못이 더 크다는 분위기다.
도널드의 친한 친구들 역시 도널드의 문제가 크다고 판단했다. 도널드가 우울증 치료제로 연쇄 살인을 범한다는 내용의 트윗에 '좋아요'를 눌렀던 점을 예로 들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도널드는 과거 세 살배기 아들이 받은 할로윈 캔디의 반을 훔치겠다는 트윗을 날린 적 있다. 사탕의 반을 강제로 빼앗기는 상황은 어린 아이에게 큰 '공포감'을 줄 수 있다. 그의 친구들은 도널드의 '사회성'이 결여됐다고 주장하는 것.
또 바네사는 시아버지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해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로부터 쏟아지는 관심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지난 2월 흰 파우더가 들은 위협 편지를 받은 직후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특히 그녀 자신보다 아이들의 신변의 안전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첫 아내였던 이바나 트럼프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트럼프의 서바이벌 쇼였던 '어프렌티스'에서 장녀 이반카 트럼프와 함께 출연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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