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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스티' 지진희가 오늘(17일) 밤, 아내 김남주의 무죄를 위한 최후 변론을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태욱은 혜란을 위해서라면 오랜 소신까지 굽힐 수 있었고, 사랑하니까 그만하자는 이별 선언에도 그녀 앞에 다시금 변호인으로 나타날 수 있었다. 물론 사랑하기 때문에 법정에서 드러나는 혜란과 케빈 리의 관계에 괴로울 수밖에 없었지만, 정확한 정황과 증거에 따라 혜란이 케빈 리의 죽음을 사주했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뒤집었다. 오늘(17일) 밤, 남편이자 변호인으로서 혜란을 지키기 위한 태욱의 최후 변론이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관계자는 "오늘(17일) 밤, 혜란의 무죄를 이끌어내기 위한 태욱의 최후 변론이 시작된다. 현장에서 지진희가 A4 용지 두 장 분량의 대사를 NG 없이 한 번에 소화하며 태욱의 상황과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 현장의 박수갈채를 받은 장면이기도 하다"고 전하며 "혜란을 향한 태욱의 진심과 사랑이 녹아있는 변론과 재판 결과를 함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