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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라이브' 이광수가 충격의 엔딩을 선사하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그러나 사람을 구한 기쁨도 잠시였다. 상수는 학교 폭력이 벌어진 현장에서 가해자를 발견한 후 최선을 다해 쫓았다. 도망가던 가해자가 갑자기 튀어나온 차에 바닥을 뒹군 사이, 상수는 그를 붙잡았다. 가해자는 상수에게 붙잡힌 동시에 소지하고 있던 칼을 꺼내 휘둘렀고, 칼에 맞은 상수의 볼과 눈썹 등 안면에서 피가 흘러내렸다.
이광수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묵음의 10초 동안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진정한 경찰로 성장하기 시작한 '염상수'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지만,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한 엔딩장면은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사람을 구했다며 행복해하던 상수의 모습과 대조되며 몰입도를 최강으로 이끌어냈다. 갑작스럽게 위기를 맞이한 이광수가 이 사건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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