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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2~3개월에 한 번씩 정산...각 소속사에 정산서 보내 확인"
워너원이 또 다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해 활동분으로 멤버들이 약 3억 원을 정산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화제에 오른 것. 앞서 '정산'에 대한 멤버들의 언급이 있었기에 팬들은 물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멤버들은 정산 금액으로 3억여 원을 받았을까
팀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YMC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이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정산금액은 멤버 개인이 아닌 각자의 소속사로 이뤄지고, 다시 소속사에서 멤버들에게 정산을 해주는 시스템이기 때문. YMC로서는 소속사와 멤버들의 계약 조건을 상세하게 알 수가 없기에 정확한 답변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2억~3억 여원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정은 가능하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워너원이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 수익을 정산한 결과, 가장 적은 금액을 정산 받은 멤버의 기획사가 6억~7억 원을 가져갔다. 이를 다시 멤버들과 계약에 따라 나눈다면 어느 정도 추정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역시도 '추정치'일 뿐이다.
실수령액, 멤버 개인차 크다
멤버들 모두 소속사가 다르고, 활동으로 정산 받아간 금액이 소속사별로 상이하다. 멤버들과 소속사와의 계약 관계 역시 다르기 때문에 금액이 같을 수 없다는 설명. 특히 멤버들의 개별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터라 각자의 정산금액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지난해 12월 음원·음반 수익 등 미정산
스포츠조선의 취재 결과 이번에 정산된 금액은 지난해 12월 음반과 음원 수익이 미정산 된 금액이다. 이 금액은 다음 정산에 포함될 전망. 만약 이 금액이 이번 정산에 포함된다면 금액은 크게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워너원의 정산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관계자들에 따르면 워너원은 2~3달 간격으로 정산을 받고 있다. 물론 멤버들이 아닌 각자 소속사로 정산금액이 돌아간다. YMC엔터테인먼트는 매달 요청하는 소속사에게 정산서를 보내주고 있으며, 소속사 측에서는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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