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15년차 '상극 케미'를 발산하며 폭소를 선사함과 동시에 어떤 추리를 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촬영 당일,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를 추리해가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의견이 서로 계속 엇갈리면서도 "이것이 바로 동방신기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3년만에 신곡으로 컴백한 두 사람은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라며 "신인 때의 느낌이 난다. 떨린다"고 말해 시청자들로부터 응원 담긴 환호를 받았다. 동방신기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고, 그 어느 때보다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갔다.
29일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동방신기가 즉석에서 립싱크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공개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미스터리 싱어의 목소리에 맞춰 영혼을 담아 노래하는 유노윤호와, 아카펠라 비트박스를 잔망스럽게 립싱크하는 최강창민의 완벽한 호흡이 벌써부터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것.
이 밖에도 미스터리 싱어와 함께 밝혀진 자신의 사생활에 경악하는 동방신기의 모습이 공개돼 어떤 사연일지에 대한 호기심을 부추기고 있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