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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방인' 서민정이 가족사진을 찍고 싶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서민정은 "사실 외국에 살면서 외로운 것도 있지만 가끔씩 문득 밀려오는 그리움 같은 게 있다. 부모님이 나이가 드시니까 그게 제일 걱정이 되고 무섭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부모님이 편찮아 지실 때 내가 뭔가 있어야 할 자리에 못 있게 되면 어떡하지 걱정된다. 내가 딸 노릇도 제대로 못 하고 살고 앞으로도 그렇겠구나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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