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방송인 그레이스 리가 '비디오스타'에서 솔직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레이스 리는 방송 초반부터 MC들을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레이스 리는 박소현에 대해 "필리핀분들이 하얗고, 작고, 귀여운 이미지를 좋아한다"며 칭찬했고, 써니에 대해선 "어떤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 미소가 밝았다. 이름처럼 웃음이 밝아서 '밝다'라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가장 흥미를 끈 스토리는 그레이스 리와 필리핀 전 대통령 아키노 3세의 열애설이다. 그레이스 리는 "서로 알아가는 단계에서 스캔들이 나서, 썸 이상으로 발전하지 못했다"라고 사연을 전했다.
방송이 끝난 직후에는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그레이스 리의 이름이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한편 필리핀 엄친딸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최초의 외국인 앵커'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 최초로 필리핀에서 앵커가 된 그레이스 리는 TV 토크쇼, 뉴스 앵커, 라디오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현지 유명 프로그램인 'Good Times with Mo', 'The Sweet Life', 'News on Q', 'Cooking with the Stars', 'Wil Time Bigtime', 'Wowowillie', 'Aksyon Weekend' 등의 진행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로는 tvN 'enews'에 출연해 필리핀 대통령과의 로맨스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제니스미디어콘텐츠와 전속계약을 맺은 그레이스 리는 제니스글로벌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으며, 필리핀에서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활동 또한 준비 중이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