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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이번엔 중국 본토에서 화려한 '중국 전통 혼례식'을 올렸다.
2일 방송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7회분에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한국 결혼식에 이어 대륙 스케일의 중국 전통 결혼식을 올리는 풀 스토리가 담긴다. 끝없는 붉은빛의 향연이 이어진 가운데, 결혼식 전 미션을 수행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화부터 늘 위풍당당했던 시어머니의 눈물, 시아버지의 구성진 축가 등이 펼쳐지면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함진 부부'는 첫 번째 시련을 마주하게 됐다. 중국 전통혼례 절차에 따라 신랑 진화가 여러 관문을 통과해야만 신부 함소원을 데리고 결혼식장에 갈 수 있다는 것. '홍빠오 세례로 신부 방 문 열기', '고추냉이빵 먹기', '남편 체력 테스트', '신부 신발 찾기' 등 혹독한 관문 앞에서 당황하는 진화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함진 부부의 중국 전통 결혼식 현장은 세계풍물기행을 연상시키는 볼거리로 제작진마저 감탄케 했다"며 "끝없는 붉은색의 물결이 이어진 가운데 친척들의 홍빠오 세례와 흥 넘치는 합창까지, 대륙을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였던 함진 부부의 중국 전통 혼례식의 풀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7회 방송분은 2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