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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준규가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김병옥과 박준규가 출연했다.
이어 "아버지가 이모부랑 주유소를 했는데 흑인들이 98%정도 사는 곳이었다"면서 "'맨~'이라는 말을 트기까지 몇 개월이 걸렸다. 할 줄 모르는데 주유소에서 돈 받으면서 '땡큐. 맨~'이러면 흑인들이 '매애애애앤~'이러면서 약을 올렸다. 그들에게 나는 '맨'을 부를 자격이 없는 아이였던 거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맨'에 욕을 넣어 연습했다. 몇 달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되더라. 이후 그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친하게 지내게 됐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아버지가 준팍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는데 친구들이 '준'자 빼고 박규라고 불렀다. '헤이 굿모닝 박규맨~'이라고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