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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의 소지섭과 손호준의 강렬한 엔딩이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방송 말미 쌍둥이 준준남매가 또 한 번 대형사고를 쳐 고애린(정인선)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엄마 애린을 따라 회사에 들린 쌍둥이들이 그만, 일억짜리 가방에 주스를 쏟아버린 것.
여기에 애린의 집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친 J인터내셔널 대표 진용태(손호준)와 김본의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은 압도적인 긴장감까지 선사, 충격과 공포로 번진 애린의 표정과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진용태와 김본의 모습으로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소지섭과 손호준이 만난 이 장면(23:01)은 순간 최고 시청률 12.6%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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