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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원조 테리우스 김진이 20년 전 자신을 향해 한 맺힌 조언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김진은 학창시절 인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진은 "고등학교 때 초콜렛이나 선물 같은 것을 여학생들이 주더라"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진은 "받으면 왠지 사귀어야 할 것 같아서 도망갔다"며 유별난 인기 대응법을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전현무는 "진짜 옛날 사람이다"라며 김진을 놀리는가 하면 유재석은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 내가 받은 건 행운의 편지뿐이다"며 극과 극 과거를 고백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김진은 당시 전국에 '안녕' 열풍을 몰고 왔던 '남자셋 여자셋'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모두 밝혀 시선을 모았다. 특히 첫 데뷔작이었던 '남자셋 여자셋'에 함께 출연했던 신동엽, 홍경인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도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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