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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차태현이 "KBS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KBS의 드라마만 연속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저도 기회만 된다면 KBS의 굴레를 벗어나고 싶다. 늪이 깊다. 딱히 저한테 잘해주는 것 없지만, 이상하게 계속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이 도와주시면 다른 데에서도 해보고 싶다. KBS 사람들을 너무 많이 안다. 그만 알고 싶은데. 드라마는 좀 별개지만, 예능 쪽에선 KBS를 하다 보니 거기에 있던 PD들이 새로운 것을 할 때 도와주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거 같다. 작품들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했던 거다. 드라마를 먼저 보는 편이다. 재밌게 잘 촬영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고의 이혼'은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 드라마다.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 등 배우들이 출연하며 제각각 사연을 품고 있는 두 부부로 등장한다. '최고의 이혼'은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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