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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짠내투어'가 본격적인 '허님문' 투어를 펼친다.
또한 두 합동 설계자의 자꾸만 어긋나는 '언발란스' 면모도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허경환이 문세윤보다 나이는 많지만 덩치가 작고 방송 경력도 짧아 '언발란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허님문 투어는 여러모로 엇갈리는 설계로 폭소를 유발한다고. 의견이 맞지 않아 수시로 티격태격하는가 하면, 서로의 실수를 적나라하게 지적하는 아웅다웅 케미를 뽐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허경환-문세윤 콤비는 긴장한 탓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진정성 가득한 투어를 이끌었다. 더위에 지친 멤버들을 위해 일정을 변경하는 유연함과 남다른 배려심으로, 징벌방에 간 박나래를 제외하고 '프로 설계자' 정준영에 지지 않는 투어를 보여주었다"면서 "두 가이드의 차진 입담과 빵 터지는 개그감, 여기에 '언발란스'한 모습이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해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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