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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시그널을 통해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던 배우 김교순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이하 '시그널')에서는 '펭귄 할머니가 된 은막의 스타 배우 김교순 그 후' 편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이웃 주민과 경찰, 관계자들의 설득에 입원을 결심해 전문병원을 찾은 김교순은 입원을 결정했다.
며칠 후 제작진은 지역 담당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공개하며 김교순의 근황을 전했다.
지역 담당자는 "(현재 김교순)눈이 반달눈이 되었다. 밝고 차분하고, 화장을 지우니 아름다운 얼굴이 보이더라. 본인이 왜 병원에 왔는지, 본인이 신의 자식이고 아버지가 모든 것을 만들었다는 (망상 증상이 보이는)이야기를 했지만 그래도 본인이 나 치료도 해야 하니까 (입원)하겠다 라고 말씀하셨다. (식사도)잘 하시고 (잠도) 잘 주무신다"고 말했다.
한편, 김교순은 과거 드라마 '만추', 영화 '상록수'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재일교포와 결혼 후 90년대 초반 국내에 복귀하기도 했으나 어느 날 갑자기 모습을 감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