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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고현정의 180도 달라진 근황이 공개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고현정은 지난 13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에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하며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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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폭행설 갑질 논란 등 루머가 잇따랐지만 고현정은 별다른 해명 없이 '리턴'에서 하차했다. 제작진 또한 역대급 사안에 새로운 주연배우로 교체를 선언했고, 그 빈자리를 둘째를 임신 중인 배우 박진희가 맡으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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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한 남성팬이 '리턴'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지만 여전히 고현정을 응원한다"고 이야기하자 고현정은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고현정은 "일련의 일을 겪으면서, 정말 반성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오해도 있었지만 어떻게 없던 일도 일어나는가 싶었다. 가만히 있었더니 '왜 가만히 있느냐'는 말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모든 일엔 나쁜 것만도 없고 좋은 것만도 없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팬분들은 내가 잘 살아야 할 이유 중에 하나고 그것이 전부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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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현정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출연을 확정 짓고 브라운관 컴백 준비에 돌입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지난 2016년 5월 종영한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후속편.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신양이 시즌 1에 이어 주인공 조들호 역을 맡았고, 고현정은 복수를 위해 신분을 위장한 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차를 파는 임정희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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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사진=스포츠조선DB. 고현정 스타일리스트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