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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2018년 JTBC의 마지막을 뜨겁게 장식할 'SKY 캐슬'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분들을 모시고, 쓰고 싶은 글을 쓰게 되어 행복하다. 가족을 살릴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대본을 쓰고 있다"는 유현미 작가의 남다른 각오로 시작된 이날 현장은 긴장감 넘치는 대본에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더해졌다. 대사 하나하나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열연은 첫 대본 연습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그야말로 연기의 향연이 펼쳐진 대본 연습을 마치고 염정아는 "대본 연습을 하면서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의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정준호는 "마음에 와닿고 공감되는 대사가 많다. 돈독하게, 분위기 좋게, 그리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겠다"며 밝은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3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나는 이태란 또한 "대본을 읽고 정말 하고 싶다고 생각한 작품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감사한 마음으로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제작진은 "유현미 작가의 쫀쫀한 대본, 조현탁 감독의 섬세한 디렉팅, 그리고 모든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열연이 첫 대본 연습부터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고 설명하며, "다가오는 11월, 단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SKY 캐슬'의 문이 열린다.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의 저울', '각시탈', '골든 크로스'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대물', '후아유', '마녀보감' 등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이 힘을 합친 'SKY 캐슬'은 '제3의 매력' 후속으로 오는 11월 JTBC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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