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스터리 괴력남'에서 '갓수연'으로!"
이와 관련 이제훈이 길거리에서 괴한들과 '3대 1 싸움'을 벌이는, 일촉즉발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길거리를 걷던 이수연이 정체불명 괴한들의 심상치 않은 낌새에 자신의 '괴력'을 또 한 번 폭발시키는 장면. 그간 공항에서 벌어졌던 1대1 맞대결과는 차원이 다른 거친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무엇보다 이수연은 험상궂은 괴한들의 '도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표정으로, 명불허전 '한 팔 꺾기' 실력을 풀가동하는 터. 위급 상황에서 눈빛 하나 바뀌지 않는 이수연과 쩔쩔매는 괴한들의 모습이 대비되며 '갓수연'의 위엄을 드러낸다. 지난 방송에서 웨어러블 장치 오작동으로 미스터장(박혁권)에게 긴급 도움을 요청했던 이수연이 위기를 완벽히 극복했을 지, 시청자들을 열광시킬 이수연의 액션 포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특별히 공을 들여 촬영을 진행한 만큼 이수연의 조용하고도 강한 매력이 대 발산되며 손에 땀을 쥐는 전개를 선사할 것"이라며 "정체를 숨기고 조용하게 살길 원하는 이수연이 어쩌다 '길거리 싸움'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게 된 것인지, 상황의 전말과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우각시별' 지난 방송에서는 이수연이 한여름에게 기습 고백을 감행하며 '직진 로맨스'를 가동했다. 서로에게 사랑에 빠지기 직전, 두 남녀의 섬세한 감정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이며 "지금까지 만나지 못했던 색다른 가을 감성의 드라마"라는 극찬을 자아냈다. '여우각시별' 13, 14회는 22일(월) 오후 10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