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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가득한 김충재의 일상이 금요일 밤, 지친 시청자들의 마음을 토닥인다.
재래시장을 방문한 김충재는 자주 와본 듯 익숙하게 시장을 휘젓고(?) 다니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능글맞은 면모를 발산한다. 항상 수줍고 덤덤한 줄만 알았던 그의 이면이 드러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지나가기만해도 시장 상인들의 시선을 잡아끌며 시장 한복판을 런웨이로 만든다. 덤부터 호떡 서비스까지 불러일으키는 그의 미(美)친 존재감이 제대로 발휘될 예정이다.
19일 방송에선 김충재의 평온한 일상과는 사뭇 다른 시끌벅적한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투하할 박나래의 하루도 펼쳐진다. 예비 신부 홍현희와 오랜 친구 김영희가 가세해 세 개그우먼의 환상 케미와 우정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자극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