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이기찬 "워쇼스키 자매, 영어 비유 어려워…눈치로 맞힌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대100' 이기찬이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자매와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는 가수 겸 배우 이기찬이 출연, 상금 5000만원에 도전했다. 이기찬은 '헐리우드 라이징 스타'라는 소개에 "라이징할수도 있는 배우 정도로 해달라"며 민망해했다. 이날 MC는 "워쇼스키 자매의 드라마 '센스8'에 출연했다. 가까이서 본 워쇼스키 자매는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기찬은 "세계관이 다르고 생각하시는 게 보통 사람과 다르다. 굉장히 특이한데 또 해박하다. 대화를 나눠보면 주제와 상관없이 다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기찬은 '감독님의 영어를 잘 못 알아들은 적 있냐'는 물음에 이기찬은 "워낙 어려운 단어를 사용해서 비유를 잘 하시니까 못알아들은 때도 있다. 그럴 때는 눈치로 맞힌다"며 "통역은 없다. 영어 소통이 되는 배우들만 뽑았기 때문"이라고 씁쓸해했다.

이날 앞서 출연한 모모랜드 주이는 6단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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