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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해피투게더4'가 경쟁 예능의 4배에 달하는 수치로 동시간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지난 25일 방송은 '완벽한 타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 구구단 세정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 유해진-이서진-조진웅이 출연해 예능인 못지 않은 폭발적인 예능감과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 통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조진웅은 예명과 본명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조진웅은 "'조진웅'은 아버지 이름이다. 내 이름보다 더 멋있어서 예명으로 쓰고 있다"고 밝힌 것. 이어 "항상 마음가짐을 다잡게 된다"며 특별한 예명 사용의 순기능을 밝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했다. 곧이어 조진웅은 "본명은 금융권에서 '조원준 고객님~' 할 때만 사용된다"며 센스 있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함께 출연한 이서진-유해진은 예능킹 답게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서진은 일명 '츤데레 매력'을 폭발시키며, 시원시원한 돌직구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유해진은 박지성과의 닮은 꼴로 인해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하는가 하면, '1박 2일' 하차 당시의 심경을 센스 있게 전해 안방 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스페셜 MC로 출격한 구구단 세정은 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진웅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세정은 조진웅의 등장에 부끄러워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가 하면, 조진웅을 만나게 된 소감으로 "짜릿하다"고 밝혀 웃음을 폭발시켰다.
이에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늘 핵꿀잼~ 라인업 대박!", "조진웅님 너무 멋있어요! 조진웅을 해투에서 보다니", "이서진 완전 매력적. 툴툴거리면서도 다 한대. 츤데레 장난 아님", "역시 유해진! MC들이랑 받아 치는 게 너무 재밌음", "다시 보기로 또 봐야지", "오늘 방송은 다시 보기 각"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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