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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잡학박사들의 유쾌한 수다여행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이 독일 프라이부르크 투어를 공개한다.
유희열과 유시민 작가는 프라이부르크 길거리에서 바닥만 보고 걸어다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두 잡학박사들은 2차 세계대전의 흔적, '걸림돌(슈톨퍼슈타인)'을 발견하고 비극적인 참상을 떠올린다. '걸림돌'은 다수의 희생자를 만든 전쟁의 참상과 어두운 과거를 기억하기 위해 희생자들의 집 앞 바닥에 이름을 새긴 것으로, 잡학박사들은 2차 세계대전과 히틀러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낼 예정이다.
독일식 족발 '슈바인스학세'를 곁들여 진행하는 저녁 토크에서 잡학박사들은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과정을 통해 누구나 전쟁의 주범이 될 수 있다는 '악의 평범성'을 발표해 이슈에 올랐던 한나아렌트를 비롯, 독일의 이민자 포용적인 정책 등에 대해 끝없는 수다를 이어간다. '야구공을 광속으로 던지면 핵폭발이 발생한다?', '우주와 137과의 상관관계는?', '평범한 사람이 악인이 되는 이유는?' 등 무한한 주제로 수다의 진수를 선보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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