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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최악의 테러를 막는 데 성공했다.
앞서 심은하(김여진 분)은 고애린(정인선 분)의 연락을 받고 아이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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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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