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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시간이 멈추는 그때' 문준우(김현중 분)의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 빛을 발했다.
선아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딸을 불쌍하게 여겨 선물해줬다고 생각하라며 둘러댄 이후 수광에게 차용증을 받자마자 빨리 자신의 건물에서 나가라고 욕설을 내뱉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가까스로 수광에게서 건물을 되찾은 선아는 건물 앞 대문에 멍하니 서서 아버지의 유산을 지켜냈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은 채로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그려져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애써 발길을 돌리는 듯 했던 준우는 시간을 멈추고 골동품 가게로 돌아와 팔찌를 가져갔고 비록 몸을 움직일 수는 없지만 신에게 빌린 능력이 남아 있던 명운은 눈동자를 굴리며 준우의 행동을 주시하는 장면이 그려져 뒷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처럼 4화에서는 준우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빚을 전부 갚아낸 선아와 명운과 준우의 첫 만남이 차례로 방영되어 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으며 장물아비(임하룡 분)과 신(주석태 분)의 등장으로 극 내용에 재미와 활기를 더했다.
한편, 배우 김현중과 안지현, 인교진이 출연하고 있는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11시 KBS W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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