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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틀트립' 모모랜드 연우-주이가 러시아 사할린의 매력에 압도당했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3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서는 '남들이 알기 전에 가야 하는 숨은 여행지'를 주제로 개그우먼 이수지와 배우 송다은, 모모랜드 연우-주이가 설계 배틀을 벌인다. 이번 주에는 '러시아 사할린'으로 떠난 모모랜드 연우-주이의 여행이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연우-주이는 매 끼니마다 전투 먹방을 펼쳐 VCR을 보던 스튜디오의 모든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러시아 전통음식부터 사할린 풍 퓨전 한식, 거대한 뿔게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마주한 연우와 주이는 지체할 틈 없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흡입하기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뿔게 먹방을 본 이수지-송다은은 흡사 방청객 같은 격한 리액션을 쏟아내며 "계획을 세워야 겠다"면서 결의를 다져 폭소를 유발했다고 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우-주이는 러시아 사할린의 슬픈 역사와 마주할 예정이다. 러시아 사할린은 일제강점기때 강제 이주된 한인들의 한이 서린 곳으로, 두 사람은 슬픈 역사를 상기하기 위해 세워진 '망향의 탑'을 찾아 역사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이에 사할린의 맛과 멋에 이어 역사까지 마주한 모모랜드 연우-주이의 '모아모아 투어'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배틀트립' 측은 "모모랜드 연우-주이는 여행 내내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뿜어내 스태프들을 미소 짓게 했다. 연우의 엉뚱함과 주이의 흥이 만나 더욱 유쾌한 여행이 탄생했다"면서, "'모아모아 투어(more more tour)'라는 투어명처럼 더욱 재밌고 흥겨운 두 사람의 여행 설계가 담길 '배틀트립' 본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