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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숨바꼭질'이 이유리와 송창의 그리고 엄현경과 김영민까지 4각 관계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서 모인 현장을 공개했다.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폭풍 전개와 배우들의 미친 열연, 그리고 120분을 '순삭'시키는 최강의 몰입도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의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극본 설경은, 연출 신용휘/강희주,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가 37-40회 방송을 앞두고 이유리, 송창의, 엄현경, 김영민이 한 자리에서 만난 4자 대면 현장이 포착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차은혁(송창의)은 과거 유괴사건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했고, 민수아(엄현경)는 그를 향한 미련을 결국 버리지 못하고 끝내 가족들에게 인사를 시키는 자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차은혁은 민수아의 예상과는 달리 자신의 죄를 폭로했기 때문에 스틸 속 쓰러져 있는 엄현경을 세심하게 챙기는 송창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채린과 은혁을 헤어지게 하기 위해 은밀히 공조하고 있던 민수아와 문재상(김영민)으로 인해 종영까지 단 3주를 앞두고 4각 관계에 어떤 변화 생기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로 오늘 밤(3일) 밤 9시부터 37-40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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