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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제껏 본 적 없는 케이팝 드라마의 탄생을 성공적으로 알린 '탑매니지먼트'가 열정과 웃음이 가득한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파트 1에서 '소울'과의 좌충우돌 시한부 콜라보레이션에 돌입한 몽골에서 온 천재 뮤지션 수용 역을 맡은 안효섭은 서은수, 차은우와 함께 모니터링에 열중하고 있다. 음악과 마주할 때는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수용이라는 인물에 완벽 빙의 한 듯한 안효섭의 다채로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은 만큼 쉬는 시간 틈틈이 악기에 빠져 있는 모습이 흥미롭다. 노력파에 인성까지 겸비한 '소울'의 '비주얼 센터' 연우 역의 차은우는 촬영 시작 직전까지 대본을 체크하는 초절정 진지 모드로 '심쿵'을 유발한다. 힘든 상황에서도 주변부터 챙기며 미소를 잃지 않는 차은우는 연우 그 자체. 입체적인 연우 캐릭터를 싱크로율 200%로 하드캐리하고 있는 차은우의 꼼꼼함이 눈길을 끈다. 또한 차은우의 팬들이 촬영장에 선물한 커피차 앞에서 정유안과 함께 찍은 인증샷에서는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소울'의 정신적 지주인 불꽃 리더 태오로 분한 정유안은 대본을 앞에 두고 제작진과 소통을 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막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소울'의 재기를 꿈꾸는 '열정부자' 태오 역과 딱 맞아 떨어지는 열정 충만한 모습이 '탑매니지먼트' 속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깜찍한 미소로 어딘가를 향해 하트를 날리는 정유안의 모습은 설렘을 자극한다. '시크 막내' 이립 역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 방재민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쉬는 시간에도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집중력을 불태우고 있는 방재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늘 무심한 얼굴로 멤버 형들에게 팩트 폭력을 날리는 이립으로 변신한 방재민에게서 특유의 스웨그가 느껴진다.
한편, '탑매니지먼트' 파트1은 8회까지 공개됐다. 파트2는 오는 16일(금) 밤 11시에 원더케이(1theK)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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