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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동건의 다채로운 감정연기가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서인우는 인천공항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자기 뜻이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이수연에게 인천공항에 있으면 더 다칠 것이란 진심 어린 충고를 전했다. 담담하게 내뱉었지만 서인우는 눈빛 속에 두려움, 걱정을 고스란히 담아내 설득력 있는 장면을 완성했다.
이 부분은 서인우가 이수연을 이유 없이 싫어하고 외면한 게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중요한 대목으로 앞으로의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또한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동생에 대한 마음이 드러나며 서인우의 서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어릴 적 서인우, 이수연 형제를 갈라놨던 사고의 주범인 조부장(윤주만 분)이 다시 등장해 서인우에게 그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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